[목요일 일상] 따스한 일상


[목요일 일상] 따스한 일상

따스한 하루 어제 감기로 하루 아팠어서 기운이 없었는데, 아침부터 따스한 위안의 메시지들을 받았다. 어제 줌으로 수요일 저녁마다 하는 양육반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오늘 아침에 너무 걱정을 끼친건가 싶게 걱정해주는 텍스트들에 감동… ㅎㄹ는 아프지말라고 스벅 기프티콘을 ㅠㅠ 감기인데 너무 과분한 위로를 받은 것 같다..ㅠ 그리고 회사동료 ㅅㅁ씨의 거나한 한상차림 한턱… 아니 이 정도면 애프터눈티 풀코스 아니냐고요… 다음에 삼겹살이라도 대접해야겠다! 더 나은 내가 되자 내 일상에 좋은 일과 나쁜 일들이 있다면, 좋은 일이 훨씬 많은데, 왜 나는 나쁜 일 하나에만 몰두하게 되는걸까. 어제 하루 그 일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한숨과 함께 뱉어버렸고, 아마 그 생각은 공기 어딘가에 흩어져서 나한테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 나는 하나인데, 20살의 나와 지금의 나의 마음이 조금은 달라진 것처럼, 계속해서 나아질 수 있을까. 확실히 예전보다는 같은 현상을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의 그릇(맷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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