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스냅 | 마운틴 후드 | 웨딩 스냅 | Elopement

핑크빛으로 물든 마운틴 후드와 트릴리움 레이크, 그 속의 우리 올해 초 포틀랜드 여행을 준비하시면서 스냅 문의를 주셨던 연주 & 찬재 님 :) 몇 달 동안 펜팔 친구같이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장소와 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서 그런지 만나자마자 왠지 친근한 느낌이었어요. 미팅을 하고 날씨를 맞춰 촬영 장소로 떠났습니다. 사실 처음에 의뢰하셨던 촬영은 일반 데이트 촬영이었는데, 그 몇 달 동안 두 분이 약혼을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데이트 스냅에서 웨딩 스냅으로 전격 변경하고 로맨틱한 장소를 물색해서 로맨틱의 끝판왕 카누까지 빌렸어요! (why not?) 카누를 렌탈하는 장소가 가을 시즌을 맞아 3시까지만 영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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