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소라게, 단단한 조개 껍질도 우습지!


[반려동물] 소라게, 단단한 조개 껍질도 우습지!

키울수록 신비로운 동물인 소라게는 힘도 센지, 단단한 조개껍질도 부신다. 숨숨집 바꾸기 전에 샀던 코코넛 껍질을 잘 말려서 숨숨집을 만들어 줬는데, 우와- 곰팡이가 금세 폈다. 이로써 갖게 된 확신은 소라게씨에게 자연물은 곰팡이와의 공생을 의미하는 것이다. 미안하지만, 플라스틱과 함께 해야겠어. 탈피 이후로 밥은 거의 먹지 않고 있는 소라게는 여전히 버로우를 즐기고 있다. 이제 좀 나와봐도 될 것 같은데, 좀처럼 돌아다니질 않으니 건강한지 안 한 지도 모르겠다. 숨숨집을 바꾼다는 핑계로 잠시 정리를 시도하며 건드려봤지만, 성질만 낼뿐 다시 버로우 모드로 전환. 더군다나 지금 쉘이 참 작아 보이는데, 왜 꾸역꾸역 입고 있는지도 모르겠단 말이지.. 참... 깨진 조개껍질 아무튼 숨숨집을 핑계로 이리저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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