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중고거래 사기

심심하면 중고거래 어플을 켜보고 괜찮은 물건 있나 둘러보는데 최근에 당근하면서 이런 글을 자주 볼 수 있었어요. "여자친구하고 헤어져서 커플로 맞춘 OO 팔아요" "여자친구 주려고 샀다가 헤어져서 팔아요" 이별 후 관계를 정리하는 것처럼 물건을 판매하는 글이 종종 보이는데 이런 판매글을 이용해 사기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 당근마켓에서 여자친구가 사줬는데 헤어져서 청소기를 판다는 판매글이 여러 지역에서 보였다고 합니다. 가격이 50만원 정도 무선청소기를 박스도 안뜯은 새제품인데 10만원 정도에 판매한다고.. "여자친구가 사줬는데 헤어져서 어쩔 수 없이 판다"고 글이 올라와있었고 이건 왜 사기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판매하는 청소기는 원래 저가형 상품으로 네이버에서 노출되는 금액은 유통사에서 만들어놓은 뻥튀기 된 금액이라고 하네요.(헐) 이 판매글을 올린 사람은 관련 업자일 수도 있겠네요. 문고리 거래 사기, 가짜 안전거래, 거래 중 탈취 등 중고거래 사기가 날이 갈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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