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되새김 (Ft. 고뇌)


블로그 되새김 (Ft. 고뇌)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이전 직장을 그만두기 전 특별한 일도 없었기에.. 블로그란 공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터전으로 옮긴 뒤 해야 할 것들(?), 배워야 할 것들이 산더미가 되어가며.. 블로그를 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사실 게을러진 걸지도.. 하지만 매일 생각하고 쓰고 싶은 말은 많았습니다. 앉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나며 정리되는 기분도 있고, 머리도 맑아지더라고요. 기록은 비움이다(?)라는 생각도 있고요 ^^ 요 며칠.. 되돌아보니..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의 초심.. 그리고 나만의 색깔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지나온 1년의 글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저는 상업적인 블로그도 아니고, 뚜렷한 취미가 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일상의 글들.. 놀러 다니고, 먹고, 구경하고. 그저 평범한 일상이죠 ^^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한 것 같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꾸준한 열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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