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책임에 대한 단상. 1(천지공사)


윤리적 책임에 대한 단상. 1(천지공사)

- 천지공사, 도수와 세운에 메인 일이 교차하며 새운수를 열다. 아니, 좀더 정확한 표현은 교차하는 것이 아니라 세운에 메인 사건(비록 대세가 있었지만)의 운로를 변형시키는 왜곡축-천지공사의 도수(삼계대권의 모사재천)에 의하여 새로운 천하사의 운수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1) 그렇다면 천지공사의 도수가 투영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윤리적 책임의 문제는 과연 누구에게 물어야만 하는 것일까? 교운의 난법과 진법, 세운의 난세와 정세의 맥락에서 비록 난법과 난세가 도수에 의하여 출현한 (모든 사건이 다 그런 것은 아니고)사건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모든 윤리적 책임은 온전히 교단(교주와 신앙인)와 국가(리더)의 몫이다. 그것이야 말로 인간의 욕망을 자유롭게 풀어내고 있는 해원의 본질적 지점이기도 하다. - 다유곡기횡이입(多有曲岐橫易入) 비무탄로정난심(非無坦路正難尋) 나와 너, 우리는 모든 길의 (門)문앞에 서 있다. 다만 어느 문을 열고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인가?라는 선택은 오로지 우리들 자...



원문링크 : 윤리적 책임에 대한 단상. 1(천지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