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멍 닮은 섬 노래


어멍 닮은 섬 노래

어멍 닮은 섬 노래 해를 따라 서쪽으로 다시 해뜨는 동쪽으로 시와 사진: 시린 / 편집디자인: 시린 / 160*210mm / 4색 옵셋인쇄 / 값 22,0000원 / 한그루 시린詩鱗(서은석) 여행하는 중입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실은 헤매는 게 특기인 철딱서니입니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 일이든 장소든 뭐 하나 제대로 찾지 못했습니다. 늘 낯선 데서 서성입니다. 어느 날 제주에 왔습니다. 인생의 종착지이길 바라기도 했던 모양입니다. 묻혀 있던 꿈 하나를 기억해 냈으니까요. 세상의 눈물이 되어 줄 단 한 줄의 시를 완성하고 싶다는뷰파인더 속으로 뛰어들어온 낱말을 발견한 후로 카메라는 또 하나의 펜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두 개의 펜을 들고 시의 조각을 모으는 여행을 합니다.나는 길 위에 있습니다. 사진에세이 《괜찮지만 괜찮습니다》, 《로드 판타지》 사진집 《제주시 중산간마을》 (공저), 《서귀포지 중산간마을》 (공저) 풍경은 노래 닮다. 그래서 우리는 피부가 벗겨진 손을 소독약에 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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