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 한국어 / 문지혁


초급 한국어 / 문지혁

"그들에게 내 수업은 어떤 시간으로 기억될까?"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 누군가 읽은 책을 반납대에서 수거하는데 '초급 한국어'라는 제목이 눈에 딱 들어왔다. 공부하고 준비하는 일이 한국어 교사이다 보니 내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제목을 가진 책이었다. 더군다나 수필이 아닌 소설이었다. '초급 한국어'라는 제목으로 어떤 내용의 소설을 써내려갔을지 궁금해졌다. 봉사활동을 마치면서 책을 빌려왔다. 그리고 문지혁이라는 작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생각의 숲] 초급 한국어 공기나 물처럼 언어도 당연한 존재처럼 여겨지지만 결코 거저 주어지지는 않는다. 부모에게 처음 말을 배운 이후 학교에서 차곡차곡 국어 실력을 쌓는다. 친구들 사이에서, 혹은 일하면서 배운 ‘사회어’로서의 우리말은 저마다의 삶을 반영한 채 일상에 스며들어 있다. 문지혁 작가의 장편소설 <초급 한국어>는 작가의 유학 www.nongmin.com 지금은 대학에서 글쓰기와 소설 창작을 가르치시는 분이고 소설의 내용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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