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남미여행, 잘한 걸까? (40대 부부 남미여행 의미찾기편)


퇴사하고 남미여행, 잘한 걸까? (40대 부부 남미여행 의미찾기편)

안녕하세요? 퇴사하고 남미여행 준비 중인 40대 부부입니다. 퇴사 후 두 달이 지났습니다. 출국 D-60일. Photo by Artturi Jalli on Unsplash 평화로운 평일 낮 시간 백수가 되고,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게 시간을 보내야했습니다. 해가 쨍한 평일 낮에 집에 있는 게 낯설었습니다. 직장에서 바쁘게 일해야하는 시간인데, 집에 있으니 잘못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바쁘게 보내야할 것 같아서, 직장에 다닐 때와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도서관에 갔습니다. 날이 좋을 때는 자전거도 탔습니다. 그러면서 '백수' 생활에 익숙해졌습니다. 편한 생활을 한번 맛보면,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저는 점점 더 게을러졌습니다.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갔고, 그 쏜살같은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회사에서는 느림보 시간이었는데... 아내는 강의를 들으러 다니고 주말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직장 다닐 때처럼 제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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