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동창모임 합정에서 늘 만나는 친구들과

#연말모임 #동창모임 연말에 중학교 동창모임 불독과 강뺑 늘 보는 친구들 항상 부르면 큰 일이 없는 한 나오는 친구들 중 제일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 있다. 한 명은 회사 다닐 시절부터 같이 대화로 스트레스를 푸는 강뺑이고, 다른 한 명은 서울에서 일을 하지만 부르면 곧잘 나와서 같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불독, 이렇게 두 명인데 연말을 기념하여 송년회 겸 모이자는 자리에 딱 이 둘 나오더라. 얼마 전 뺑에게 일이 있어서 셋이 모여서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얘기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밖에서 다소 자유롭게 모인 건 꽤나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 1년 간 술을 입에도 대지 않던 중 이 날은 왠지 술 한 잔 쯤은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고 하필 얘네가 마시던 술은 중국요리에 잘 어울리는 연태고량주. 합정에 있는 미미본관이라는 곳은 중국요리 세 개를 세트로 구성해서 꽤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중이었다. 우리 셋 모두 성수동에 가서 중국요리를 이것저것 계속해서 시켜먹기도 하는 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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