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다음 소희' 후기, 영화보다 100배는 가혹했던 현실


[영화] 영화 '다음 소희' 후기, 영화보다 100배는 가혹했던 현실

심야 영화: 오직 '다음 소희'를 보기 위한 발걸음심야에 찾은 극장은 아무도 없었다. 혼자 상영관 하나를 전세 낸 듯 티켓에 표시된 좌석 번호와 상관없이 스크린이 잘 보이는 자리를 잡고 앉았다. 나 하나 때문에 전기를 쓰고 상영관 직원들은 일을 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일었다. 당시 보던 드라마가 너무 슬퍼서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이었다. 감정이입을 잘하는 편이지만 표출을 잘 못하는 편이라 무척 힘들었는데, '다음 소희'를 보고 나서 한참 동안 슬픈 감정이 가시질 않았다.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라고 한다. 사건을 알고 영화를 본 사람의 말에 따르면 실제 사건은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보다도 100배는 심했다고 한다. 고3 소희는 졸업을 앞두고 전화 상담 업무를 전담하는 회사에 현장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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