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년 만에 '5·18 피고인' 신분으로 다시 법정에 섭니다. 1995년 12월 노태우 전 대통령과 함께 12·12 군사반란, 5·18 당시 내란 및 내란 목적 살인,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1996년 재판을 받았으며 이번에는 회고록에서 5·18 당사자인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법정에 출두합니다. 10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재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30분 201호에서 형사8단독 장동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립니다.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조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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