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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로이 폼클렌징 순한 피부에 잘 맞음 꾸밈없는 솔직 리뷰 라즈베리 살리실산 오드로이인지 오데로이인지, 그 폼클렌징이 그렇게 유명한가? 솔직히 폼클렌징을 엄청 고르면서 사용하는 편은 아니였기 때문에 친구가 온갖 생색을 다 내며 선물해 준 오드로이 폼클렌징을 나는 "흠… 그정둔가…."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일단 한 번 써볼까 하는 생각에 뚜껑을 열었는데, 아니 이게 무슨 향기람. 일단 이 폼클렌징은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물론 화장품이나 치약은 아이가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손에 닿을 곳에 두지 않는 게 당연하지만, 이 폼클렌징은 특히 그렇다. 뚜껑을 열고 입구를 개봉하자 코를 간지럽히는 달달한 향. 마치 옛날 약국에서 자주 즐겨먹던 텐텐 같은 향이었다. 알면서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모르면 오죽하겠는가. 친구가 극찬한 오드로이 폼클렌징 뚜껑을 여니까 향이 확... 내 피부는 평소에도 좀 민감한 편이라, 세수만 해도 금세 붉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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