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의 얼룩을 간신히 제거한 하루군요.


옷의 얼룩을 간신히 제거한 하루군요.

예전에는 쬐만한 미신을 믿고는 했습니다. 그게 분명 도움이 안되는 걸 알고 있죠. 그런데 약간은 믿고 싶었던게 사람인지라~ 진짜 옛날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당. 이렇게 옛날을 기억하면서 아~ 요런 일도 있었지 하는거에요. 조심스럽게 다리미질을 시작해보려고 했습니다. 차분한 맘으로 무소유- 하- 목욕재계도 하고 왜왜왜 이렇게 호들갑 떠냐면 제가 다리미질을 처음해보기 때문에요. 흰색 의상을 다리고 난 다음 살짝 한 눈을 팔았더니 옷에 눌러 붙어 얼룩이 생겨버렸어요. 처음한사람치고 너무나 유순한 맘으로 해서 그렇습니다. 흰색 의상이 눌러 붙는 바람에 한동안 생각하다가 약국에서 과산화수소를 사가지고와 더운물에 30프로쯤 넣은 다음 그 물로 잘 빨아준 다음에 헹궈줬습니다. 그러므로 눌러붙은 자욱이 지워지더군요. 그냥~ 세탁으로는 지워지지 않을 자국이었나봐요. 어휴- 이러다 잘못되면 불도 나고 하는겁니다. 정말이지 조심해야겠더라고요. 다림질 실수로 달라 붙은 옷. 잘 지울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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