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안방에는드레스룸이 있지만 많이 넓지 않은편이에요. 이사 들어올 당시에만 해도 옷도 엄청 많아서 안방 인테리어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별도의 옷장, 붙박이장이 있어야했는데 도무지 답이 안나왔어요. 안방이 좁기 때문이죠. 침대도 킹 사이즈로 이미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데 붙박이장을 넣으면 더 답답할 것 같았거든요. 미니멀라이프 전이라 꽉꽉 채운 책장도 있었고요. 제가 일하는 책상도 있어서 안방은 이미 포화상태! 지금은 책장은 비우고 이렇게 책상만 있어요. c 남편과 엄청난 검색끝에 한쪽 면을 모두 차지 하는 슬라이딩 도어의 붙박이장이 아닌 침대를 한 가운데 넣는 장을 짜보자고 맘을 모았어요. 컬러는 무조건 화이트, 그리고 무광!!! 그래서 저희집 안방 붙박이장은 요렇게 생겼어요! 침대를 가운데 넣고 양쪽으로 옷장 겸 이불장으로 쓰일 곳, 그리고 상단에도 수납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화이트 무광 붙박이장을 짰어요. 생각보다 고급스럽지 않았고 전달사항대로 나오지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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