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 이사가고 싶어요


어여 이사가고 싶어요

이제 8월 말이면 이사를 간다 c 상암에서 이사와서 5년 가까이 마포역과 정 들었는데 아쉽지만,,,,, 새로운 집을 위해 두근두근 추억이 깃든 마포역을 떠나면~~~~~~ 집 앞 뷰도 못 보고 근처에 뚫어놨던 온갖 네일샵 야채가게 병원들 도도병원 먹거리 들도 못 가고 나름 마포대교 앞이라 한강 산책도 못 하고 혀누랑 아지트도 사라지고 바뀌는 게 많겠지만 사당역 숲세권에서의 일상에 익숙해지도록 해야겠다c 흐엉엉 집 앞에 "뜨랑블랑" 카페도 소소하지만 좋았었는뒈.. [TMI 집 앞 친해진 광수대 폴리스 행님들과 담소도 나누고] 저는 도도맘입니다~~~~ 도도가 어느덧 4살이 다 되간다는 것도 꽤나 충격. 크리스마스 이브에 데려온 게 엊그제 같은디 처음 혀누한테 고백받으면서 받은 꽃 (·¸.˛·) 부끄부끄 그래도 이사 갈 동네가 한적하고 조용하니 아쥬 맘에 든다 정원과 카멜레온 같은 옷 입은 강여사.. 꼼꼼히 살펴보는 극강의 까탈러 강여사... 배고파서 급 마무리.. 혀누가 준 꽃과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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