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히어 가맹점 인터뷰 (11) 사막의 오아시스, 카페 란드

사막의 모래를 연상시키는 베이지색 바닥과 오아시스를 떠올리게 하는 딥그린색 카운터가 매력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찬란의 카페 란드를 찾았습니다. 인테리어를 직접 하셨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카페 이름 란드(Lande)는 '메마른 황무지'라는 뜻이고 전체적인 컨셉은 사막의 오아시스예요. 베이지색 바닥은 사막의 모래를, 선인장 화단과 중앙의 딥그린색 바 카운터는 오아시스를 상징합니다. 당연히 제 취향이 가장 많이 반영됐지만 젊은 층을 타겟으로 곳곳에 대중성을 더했어요. 디자인 스튜디오 찬란을 운영하고 있는데 스튜디오와 사무실을 겸하기 때문에 더 공들인 것 같아요. 카페는 어떻게 창업하게 되셨나요? 꽤 큰 카페에서 일하다가 인테리어에 참여하게 됐는데 매력적이더라고요. 특히 카운터 쪽을 담당하다가 나와서 5년 정도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그야말로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현장감 있게 터특했죠. 코로나19가 한창인 시기에 카페를 오픈하셨어요. 어떻게 보면 코로나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상가 인테리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