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히어 가맹점 인터뷰 (19) 나만의 커피 취향을 찾아주는 핸섬로스팅커피

직접 가져온 디저트와 취향 저격 커피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로스터리 브루잉 카페, 고려대역 핸섬로스팅커피를 찾았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 카페를 창업하셨는데,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이제 2년이 다 되어가네요. 매장도 작고 골목 안쪽에 있어서 지금처럼 자리잡기까지 진입 장벽이 꽤 높았던 것 같아요. 바 테이블 하나만 있으니까 들어왔다가 그냥 나가시는 손님도 있었고요. 그래도 5년 전부터 시작한 온라인 원두 판매 덕분에 조급해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운 좋게도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점점 더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번화가에서 비교적 떨어진 주택가 상권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제기동 토박이인데 첫 매장은 동네에서 시작하고 싶었어요. 워낙 오래된 동네라 노후된 건물도 많고 '주 소비층이 브루잉 커피를 선호하실까?'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내가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 처음부터 오프라인 판매에 대한 기대가 크진 않았는데, 온라인 몰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