若·烹·小·鮮


若·烹·小·鮮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若·烹·小·鮮 약팽소선: '가장 좋은 정치란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란 뜻 교수들이 뽑은 병술년(丙戌年) 사자성어는 ‘약팽소선(若烹小鮮·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굽는 것과 같다)’이다. 교수신문이 최근 각 대학교수 1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006년 한국 정치·사회·경제 분야의 소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약팽소선’이 1위(32.8%)를 차지했다. 노자(老子) 60장에 나오는 이 사자성어는 ‘治大國若烹小鮮(치대국약팽소선)’의 준말이다. 작은 고기를 굽기 위해 젓가락으로 이쪽저쪽 뒤집다 보면 부서져서 가뜩이나 작은 생선살이 하나도 남지 않는다. 작은 생선은 때를 기다려 뒤집어야 한다. 가장 좋은 정치란 때를 기다리면서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교수들은 북한인권과 위조지폐 문제 등으로 갈등이 고조된 남북관계와 한미관계, 과거사 문제와 교육 개혁, 노사갈등 등 2006년 한국사회의 반목과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약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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