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의 가을: 불타는 자엽꽃자두


창덕궁의 가을: 불타는 자엽꽃자두

1. 낙선재 영역 낙선재 영역 앞쪽으로는 빈 공터가 넓게 자리잡고 있다. 1915년 지도만 봐도 낙선재 영역에 존재했던 전각들이 전부 사라지고 정원처럼 사용되고 있다. 더 재미있는 건, 자엽꽃자두 한 그루 뒤에 존재하는 사각정이다. 언제 생겼는지, 무슨 용도인지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자엽꽃자두(Prunus cerasifera)는 한여름까지는 자색이 살짝 빠지지만, 이렇게 가을이 되면서 단풍이 들면 붉은 빛이 아주 완연해진다. 봄에는 벚꽃으로 쉽게 오해를 받는데, 어차피 벚나무속(genus Prunus)이다 보니 그렇다. 봄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다음 포스트를 살펴보시라. 창덕궁의 봄: 만첩홍매, 처진올벚나무, 자엽꽃자두 서울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령사 노릇은 봉은사 만첩홍매와 창덕궁 만첩홍매가 한다. 일찌감치 꽃을 피... blog.naver.com 창경궁 궐내각사 영역, 다시 말해서 창경원 동물원 영역이었던 곳에는 노거수들이 제법 많이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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