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가을이 됐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가을이 됐다.

날씨가 참 요상하다 싶기만 했다. 이제 벌써 10월이고, 이쯤이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는 걸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다. 어제에서야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느티나무의 단풍을 보고서야 그런 계절이 되었구나 싶었다. 어제와 달리, 기온이 뚝 떨어진 오늘은 하늘마저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했다. 관악산은 정상과 산등성이부터 단풍이 타고 내려오고 있다. 주말쯤엔 관악산이나 올라볼까 싶어지다가도, 피곤하겠다 싶은 마음에 고개를 젓게 된다. 대충 삼성산이나 오르는 것으로 대신해야 할 듯싶다. 지난 주에는 두 권의 얇은 책을 읽었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에 대한 책으로 기대하고 읽었으나, 그 기대가 충분히 충족되지는 못했다. 1. 재미는 있지만 아쉬움이 크다. 귀한 서점에 누추하신 분이 저자 숀 비텔 출판 책세상 발매 2022.09.05. 번역 제목에 질겁했다가 원제에 흥미를 느꼈다가, 살펴 본 목차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었다가 작가인 숀 비텔이란 개인에 매력을 느꼈다. 이 책을 읽어 볼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가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