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오장동


중구 오장동

서울시 중구의 법정동 오장동은 행정동으로는 광희동에 속하며, 북쪽으로는 을지로 5가, 남쪽으로는 충무로 5가와 면한다. 오장삿골이란 이름에서 오장동(五壯洞)이란 이름이 나왔다. 일제시대엔 하츠네초(初音町)라고 불렀다. 을지로3가 동쪽부터는 일제시대 건물이나 한국전쟁이후 재건한 건물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편이다. 행정동 을지로동이나 광희동에 속하는 동네들은 여전히 적산가옥이 많이 남아 있다. 그 중에는 가로변의 2층 상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건물들도 종종 보인다. 일제시대 유곽으로 유명했던 신마치(新町, 지금의 묵정동)가 혼마치 고초메(충무로5가)를 사이에 두고 바로 이어진다. 신마치와 이어지는 나미키초(竝木町, 쌍림동)로도 유곽은 이어져서, 경성 최고의 환락가를 이루었다. 고킨초 고초메(을지로5가)와 혼마치 고초메 사이에 위치한 하츠네초의 역할이 무엇이었을지 짐작할 수 있다. 한국전쟁 이후 중구 일대에는 도시계획에 따라 서둘러 3층 이상의 건물을 올리도록 종용받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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