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 덕수궁을 다녀왔습니다. 길건너 서울도서관을 좀 다녀오느라, 가는 길에 들러보았습니다. 작년 3월의 이상 고온 현상은 덕수궁이라고 비껴가지 않았었는데요, 작년의 미친 것 같았던 꽃잔치와는 다르게 살구꽃이 메인이었습니다. 2023년 봄 덕수궁: 살구꽃이 가고 벚꽃이 왔다 덕수궁의 봄이라고 하면 석어당 살구나무와 석조전 처진올벚나무를 꼽을 수 있다. 덕수궁 궁역에선 매실나... blog.naver.com 그렇다보니 올해에는 언제 찾아가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문화재청 궁릉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의 인타스그램 계정을 참고하기도 했는데요, 살구꽃을 보기엔 오늘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석어당 살구나무는 역시나 덕홍전 기단 위에서 바라봐야 제맛이다. 덕수궁 살구나무 중에서 최고는 역시나 석어당 살구나무입니다. 정확한 수령은 가늠하기 힘들지만, 저 엄청난 수형만 봐도 100년은 족히 넘어갈 듯합니다. 임진왜란으로 궁궐이 모두 불에 타버려, 월산대군의 사저를 잠시 사용했...
#능수벚나무
#명자꽃
#명자나무
#살구꽃
#살구나무
#시타레자쿠라
#앵두꽃
#앵두나무
#처진올벚나무
원문링크 : 2024년 봄 덕수궁: 살구꽃은 활짝 피었고, 처진올벚나무는 아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