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memory


Back to memory

Toronto로 떠나는 날 토론토의 첫날 토론토로 떠나는 한국의 마지막날에는 너무 설레고 긴장되기도 하면서 동시에 너무 행복했다. 짐도 마치 평생 떠나가는 이처럼 무지막지하게 다 챙겼다. 그렇게 출국 당일,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과 같이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수속하고 짐검사하러 들어가는 길에 엄마가 펑펑 울었다. 나까지 울면 난 토론토 못 갈거 같아서 못울었다 ㅋㅋㅋ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엄청 울었다. 비행기 기다리는 내내 울었다. 비행기 타서까지도 울었다 ㅠㅠㅠ 눈물 주르륵 흘리면서 나의 좌석을 찾아 앉았다 옆에 외국인 아저씨가 울고 있는 나를 보더니 괜찮냐고 울지말라고 휴지를 건네줬다 창피했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울면서 이다인이 자기 생각하라고 라이언 인형을 꺼내어 사진을 찍었다 찍으면서도 울고 찍고 나서도 울었다 참 유별났었다 ㅋㅋㅋㅋ 토론토 도착해서 나의 홈스테이 가정집으로 갔다. 캐나다에 이민온 그리스인 가정집이였다. 집 바로 앞에 역이 있었고 다운타운까지 ...



원문링크 : Back to me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