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같이 밥 먹을 사람 찾기도 힘들다


회사생활, 같이 밥 먹을 사람 찾기도 힘들다

사진 출처: pixabay 나는 현재 혼자 팀원이다. 팀장님과 나. 단 둘로 구성된 단촐한 인원인 팀에 속해 있는 유일한 팀원. 팀장이라는 직책은 그 무게 때문인 것인지 아니면 회사 내 관계를 그렇게 쌓았기 때문인지. 뭐가 선후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팀장님은 점심 약속이 많다. 그에 비해 나는 수소문해서 만들지 않는 이상은 점심 약속이 없다. 오늘도 혼자 사무실 안에서 밥을 먹으면서 조금은 쓸쓸했다. 그러다 내가 겪었던 회사 속 인간관계가 떠올랐다. 밥을 먹다 떠올랐으니 그 에피소드들은 다 점심밥과 연관되어 있었다. 첫 직장, 신입사원으로 근무하던 때 나는 그 팀에서 20년 만에 뽑힌 신입사원이었다. 그 동안은 경력직만 채용했고 전부 남자였다. 처음에는 팀장, 과장 3명, 신입사원인 나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점심이야 당연히 팀끼리 먹는 것이었다. 보수적인 회사 문화도 있었기에 그 당시에는 다른 팀과 먹는 건 생각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그러다 회사에서 인력 효율화를 목적으로...


#일상 #일상블로그 #일상이야기 #직장인 #회사생활

원문링크 : 회사생활, 같이 밥 먹을 사람 찾기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