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남산타워

2023년 5월, 몸이 안 좋은 날. 그래도 놀고 싶어 나가기로 결심한 날! 남산에 가기로 했다. 남산은 세 번 정도 가본 것 같은데 산책도 할 겸 갔다. 등산은 힘들지만 남산 정도는 그래도 가봐야지 하면서. 세 번 정도 남산타워를 와봤지만 케이블카를 타거나 버스를 타고 온 기억 밖에 없어서 계단으로 된 이쪽 길은 처음이었다. 엄청 힘들진 않았지만 20도가 넘는 오전 날씨에 살짝 땀이 났다. 중간에 쉴 수 있게 의자도 되어 있고 도중에 화장실도 있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5월이라 초록초록 푸른 남산의 풍경에 눈이 시원했다. 그리고 보이기 시작하는 남산 타워.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보다 멀다는 걸 모두 알고 계시죠? 다 온 것 같지만 계속 가야하는 그 시기를 넘어 도착했다. 자물쇠가 걸려있는 벽에 걸쳐진 구조물들과 서울의 중심인 남산을 기준으로 세계 유명 도시가 얼마나 먼 지 표시된 이정표. 이 이정표의 목적은 모르겠으나 파란색이라 색감이 예뻤다. 사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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