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 잘하는 법이 통하기는 하나

homajob, 출처 Unsplash 나는 지금 네 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다. 그 중 2개의 회사는 연봉 협상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물론 형식적인 형태로... 그리고 대부분의 회사가 그러하듯이 연봉을 누설하는 것은 인사규정으로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친한 직장 동료끼리는 공개를 하는 것 같고, 대충 그 회사를 좀 다니다 보면 급여 체계를 알음알음 알게 되었다. 회사에 연봉 협상이라는 제도가 있으니 나도 연봉 협상 기회를 이용하여 급여를 올리고 싶었다. 아주 당연하게. 블로그, 유튜브, 기사 등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연봉 협상 잘하는 법"을 검색했고 정독했다. 그걸 찾아본 것도 꽤 오래 전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내 기억에는 수치를 통해 내 연봉이 상승되는 근거를 만들 것과 같은 내용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솔직히 주니어 입장에서는 주니어이기 때문에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서 퍼포먼스 측면에서 내세울 게 적다. 또한 나처럼 법무팀과 같이 백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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