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등 스스로 찍은 4학기 수강신청


내 발등 스스로 찍은 4학기 수강신청

siora18, 출처 Unsplash 그렇다... 2023년 상반기는 4학기로 사실상 수업은 거의 마지막인 학기이다. 부서 이동을 해서 이전보다 업무에 조금 여유가 생겼고 2, 3학기를 연달아 수업을 3개만 들어서 아쉬움이 밀려 온 게 화근이었다. 학비도 아깝고 해서 과감히 4개의 수업을 신청했다. 그런데 너무 과감해서 그만 영어 수업을 신청해 버린 것이었다. 수강정정 기회가 있었는데, 첫 수업할 때 교수님께 분명히 여쭈었었다. 영어를 아주 잘하지 못하는데 들을 수 있는 것이냐고. 교수님께서는 분명 괜찮다고 하셨다. 그런데 전혀 괜찮지 않았다. 교수님은 한국 국적이나 사실상 영어가 모국어 셨고 한국인이 영어를 잘하는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진짜 너무나 어려웠다. 시험은 따로 없었고 기말 과제 제출로 대체되는 수업인데, 판례를 3개나 평석해야 한다. 진짜... 너무 어려워서 머리가 지끈지끈해진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이해도 못해서 평석을 쓸 수도 없는 상황. 판례 해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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