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고기가 있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접했던 고기 요리인데, 낮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익혀 아주 부드러워보이는 돼지고기였다. 그 예능에서 그 고기요리를 선보였던 사람은 다름 아닌 돈스파이크. 맞다. 지금은 마약사범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그 사람. 필로폰 투약이 적발되기 전 돈스파이크는 자신만의 고기 요리 비법을 이용하여 식당을 차리게 되었는데 그게 아주 큰 인기를 얻었고, 예약을 하려면 최소 두달 전 예약을 해야만 방문할 수 있는 지경이었다. 이후 필로폰 투약이 적발되며 그 인기는 짜게 식어 지금에 이르러서는 당일 예약을 해도 방문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구설수가 있어 인기가 식었더라도, 약쟁이 식당에 매출을 올려준다고 욕먹더라도 그 맛은 궁금했던 터라 예약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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