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번 주는 어디 놀러갈까?


아빠, 이번 주는 어디 놀러갈까?

코로나 조심한다고 집-유치원-집만 반복하니 아이가 너무 힘들어했는데, 유치원이나 회사에서 확진자 나오는 걸 보니 더 이상 나 혼자 조심한다고 안 걸릴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외출을 시작했다. 대신 밥이나 음료는 모두 싸가서 차에서 해결하고, 가능한 실외에서 놀 수 있는 곳으로. 첫 번째는, 김천에 있는 사단법인 에제르. 폐교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으로 꾸몄는데, 에어바운서 놀이터, 공기를 채워넣은 놀이기구, 모래놀이, 해먹, 자전거, 씽씽이, 축구, 닭, 토끼, 연못, 꼬마기차 등등이 있었다. 반나절 신나게 놀다왔다. 두 번째는, 가창에 있는 네이처파크. 이번이 3번째였고 지난번까지는 되게 좋았는데, 코로나 때문인지는 몰라도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확 줄어들었고 시설도 급격히 낡아보여서 이제 안 갈 것 같다. 세 번째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또봇뮤지엄만 갔다올 생각이었는데 왠걸 공원 구석구석을 누빈다고 5시간 넘게 있었다. 또봇뮤지엄은 물론이고, 야외놀이터(미끄럼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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