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지-5월 22일> 남해 밭마늘 수확현장

빨래와 일기는 절대 미루지 말라고 했거늘,,, 바쁘다는 핑계로 사진은 잔뜩 찍어 두고, 포스팅은 늦어버렸네요^^;;; 지난 5월 22일 토요일 오후의 사진이에요. 일하는 사람 약오를 만큼 날씨가 맑고 좋았어요. 이 날의 미션은 밭 마늘 거둬들이기였답니다!! 밭은 논과 다르게 비탈지고, 면접도 아주 좁아요!경운기 조차도 들어가지 못하는 그런 위치의 밭이랍니다. 하필이면 입구엔 콩이 심어두셔서 수확이 늦은 마늘은 일일이 손으로 옮겨서 경운기로 싣는 작업이 필요했어요! 농사일은 당연히 힘든데, 그래도 신이 나는 경우는 이렇게 농작물이 실하게 잘 자랐을때에요. 일이 힘든데 농작물까지 엉망이면 더 힘들고 일할맛이 안나거든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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