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린이지만 괜찮아

집 앞 풀코트 테니스장을 바라보면서 늘 가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다 작년 말에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실내 테니스장이 오픈해서 바로 등록을 했습니다. 처음엔 라켓 잡는 방법도 모르면서도 쉽게 배울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제 몸이 마음대로 안 움직이더라구요 ^^ 지금은 레슨을 받으며 하나씩 배워가는 중인데 처음에 비해 실력이 늘어나는게 보여서 재미가 있네요 ^^ 지난 주 토요일에 세 번째 (저는 두 번째) 야외 코트장에 나가게 되어 함께 배우는 분들과 레슨도 받고 서로 랠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같이 배우는 분들 몇 분이서 모여 집 앞에 있는 테니스장에 드디어 출격.... ^^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배운대로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마무리 될 때쯤 테니스장 기존 멤버 선배님들의 지도와 잘 왔다는 칭찬의 격려를 들으며 다시금 연습.. 연습.. 3시간 가량 운동하고 왔더니 온 몸이 피곤하고 지치더라구요 ^^ 그래도 기분은 완전 좋네요 처음엔 어색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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