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 유아가 계속 리필을 외치는 마늘종 반찬


37개월 유아가 계속 리필을 외치는 마늘종 반찬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부터 저희집 밥상에는 김장 김치, 김치 찌개를 제외하고 고추장,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빨간 음식이 잘 오르지 않게 된 것 같아요. 보통 잡곡밥 + 반찬 4~5가지 + 국 구성으로 엄마, 아빠, 아이 모두 똑같은 음식을 먹는데요~ 최근의 에피소드 하나️ 마늘종볶음을 늦봄부터 자주 해먹고 있는데 저희 원더가 마늘종볶음의 식감에 빠진 건지, 달큰한 숙채의 맛에 빠진 건지 점점 더 좋아하더라고요~ 모처럼 원더 아빠가 저녁을 집에서 먹던 어느 토요일- 원더 다 먹인 후에 남편 밥상을 차리면서 마늘종볶음을 탈탈 털어줬는데 아빠 옆에 딱 붙어서 눈독을 들이더니 하나 둘 스틸하기 시작... 웬만하면 아빠 밥에는 손대지 말라고 누차 교육을 하지만 너무 좋아하는 반찬 앞에서는 아랑곳하지 않더라고요... 그때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했건만 원더 아빠가 마지막 마늘종을 집어 먹자마자 아주 난리가 났어요~ 아빠! 마늘종 내놔~~~ 입 벌려서 꺼내~~~ 식탐이 너무 강해도 탈....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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