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여행 2박3일 시미엔산 국립공원 트레킹

에티오피아는 정말 애증의 나라다. 밉지만 미워할수 없는.. 미워하고 싶은데, 사랑할수 밖에 없었던 나라. 에티오피아를 가본 사람이라면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거다 ㅎㅎ 에티오피아에서는 과일쥬스를 많이 마신다. 바나나, 망고, 파파야, 바나나 등등 .. 쥬스도 100프로 원액이라 한잔 먹고 나면 배부르다. 이건 뭔지 아시는분..? 칫솔이다. 나뭇가지로 만든건데, 자연친화적인 칫솔. 나도 여기선 이거 사서 쓰고 다녔다. ㅋㅋ 커피 좋아하는 사람이면 에티오피아를 빼놓을수 없지요. 신나서 막 커피 세레모니도 혼자 하고. 에티오피아에서는 매일매일 항상 좀 들떠 있었다. 약먹은 사람처럼 계속 UP된 상태...ㅎㅎ 저 커피 도자기 주전자 기념으로 사오고 싶었는데, 들고 다니는게 귀찮아서.. 에티오피아에서도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다. 말린 고추 인젤라(에티오피아 크레페, 한국의 밥같은 개념. 주식으로 먹는다) 찌는 용기. 교회에 들어가기전, 큰 십자가에 존경의 표시를 하고.. 에티오피아에서 시미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