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여행 : 26시간의 버스 이동후 훈자에 도착 #2


파키스탄 여행 : 26시간의 버스 이동후 훈자에 도착 #2

파리에서 쿠웨이트 경유해 이슬라마바드로 입국 후, 하룻밤을 보낸후 다음날 아침에 버스를 타고, 비포장 도로를 26시간 동안 달리며 여기까지 올땐 힘드니깐 , 이름도 얼굴도 기억안나는 청년을 찾겠다고, 내가 뭐하는 거지 싶은 생각도 들었다. 훈자에 도착했다. 히말라야 산자락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 더 좋은 여러 숙소들의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었지만, 예전 생각이 나서, 7년전 묵었던 가장 저렴했던 도미토리에 짐을 풀었다. 하룻밤에 4천원이다. 그런데 하루자고, 다음날 베드버그 온몸에 물려서 , 며칠간 무척 고생했다 ㅠㅠ 시설은 열악하지만, 방앞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은 아주 멋지다. 7년전 찍었던 장소에서 그대로 사진을 찍어본다. 사실, 앞의 글에서 말했다시피, 파키스탄에 다시 온 이유는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기억안나는 7년전 도움을 받은 한 청년을 찾기 위해서다. 2009년 세상이 위험한줄 모르고 뭣 모르고 돌아다녔던 시절..하.. 훈자에서 1시간 떨어진 곳에서, 혼자 숲속을 산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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