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 프랑스 여름 주말 바베큐 & 마트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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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일주일내내 날씨도 좋았고, 기분도 좋았다. 1년9개월째 나를 괴롭혀 왔던 음식강박과 폭식욕구가 저번주부터 사라졌다. 저번주부터 큰맘 먹고 운동도 시작했고(운동이래봤자, 하루에 10km 걷거나 뛰는정도..) 약도 복용하고 있다.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던 음식 강박이 사라지자, 이번주 내내 2년전의 나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할때도, 그 순간순간 집중을 할수 있어서, 머릿속이 맑아진 느낌이다. (그동안은 무슨일을 하던 음식 생각으로 가득하여 집중을 할수 없었다...) 대낮에 혼자 집안일 하며 흥얼거리는 나자신을 보고, 스스로 깜짝 놀라기까지 했다. 화요일엔 병원에 가서 2가지 백신을 접종했다. 하나는 B형간염, 다른 백신은 장티푸스. 나와 J는 1년뒤, 6개월동안 중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J의 강요로 어쩔수 없이 백신을 맞았다. 사실 난 주사공포증으로 인해, 병원에 가는것조차 두려워하는데, 내가 2013년에 에티오피아에서 장티푸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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