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렵다? 명품은 사고본다...


경제가 어렵다? 명품은 사고본다...

7일 오전 10시경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정문에는 20명 넘는 이들이 줄을 서 있었다. 1층 샤넬 매장을 방문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다. 매장 영업시간을 30분 앞두고 있었지만 줄은 점점 길어졌다. 잠시 후 태블릿PC를 든 샤넬 직원이 대기자들의 전화번호를 받고 각자에게 대기번호를 보내준 후에야 줄은 흩어졌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대기번호를 받아가는 이들이 줄이었다. 오전 10시 30분 백화점이 개점하자마자 번호표를 받은 사람들이 다시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30분 넘게 순서를 기다려 매장에 들어가 “여성 지갑을 보여 달라”고 하니 직원은 서랍장을 열며 “오늘은 입고분이 없다”고 했다. 서랍장 안에는 두개의 제품만 남아있었다. 수백만 원 어치의 상품권을 뭉텅이로 들고 제품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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