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孟子集注) 공손추상(公孫丑上) 3-2-c] 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호연지기를 길러야 하고 조장하지 말아야 한다)


[맹자집주(孟子集注) 공손추상(公孫丑上) 3-2-c] 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호연지기를 길러야 하고 조장하지 말아야 한다)

“敢問夫子惡乎長?” (감문부자오호장) 감히 선생님이 어디에 뛰어나신지 묻습니다. 惡, 平聲. 公孫丑復問孟子之不動心所以異於告子如此者, 有何所長而能然, 而孟子又詳告之以其故也. 공손추가 맹자의 부동심이 고자의 부동심과 이처럼 다른 까닭과, 어디에 뛰어나고 능함이 있는지를 다시 물어서, 맹자가 다시 그에게 그 이유를 상세히 일러주었다. 曰: “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왈 아지언 아선양오호연지기) 말하기를: 나는 (남의) 말을 알고, 나는 내 호연지기를 잘 기른다. 知言者, 盡心知性, 於凡天下之言, 無不有以究極其理, 而識其是非得失之所以然也. 지언은, 마음을 다해서 본성을 알고, 천하 사람들이 하는 말이, 이치를 탐구하지 않는 것이 없으므로 그 시비득실이 그런 까닭을 알아야 한다. 浩然, 盛大流行之貌. 氣, 卽所謂體之充者. 本自浩然, 失養故餒, 惟孟子爲善養之以復其初也. 호연은, 성대하고 널리 퍼지는 모습이다. 기운은, 이른바 몸을 충만하게 한다. 본래 스스로 호연한 것은, 보살핌을 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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