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孟子集注) 양혜왕하(梁惠王下) 2-4-b] 先王無流連之樂, 荒亡之行. 惟君所行也. (선왕의 유람은 백성을 기쁘게 했다)


[맹자집주(孟子集注) 양혜왕하(梁惠王下) 2-4-b]  先王無流連之樂, 荒亡之行. 惟君所行也. (선왕의 유람은 백성을 기쁘게 했다)

今也不然: 師行而糧食, 飢者弗食, 勞者弗息. 睊睊胥讒, 民乃作慝. (금야불연 사행이량식 기자불식 노자불식 견견서참 민내작특)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군대가 행군하면서 양식을 먹어, 굶주린 사람이 먹을 수 없고, 수고로운 사람이 쉬지 못한다. 눈을 흘기면서 서로 비방하는데, 백성이 마침내 원망하고 악한 짓을 합니다. 方命虐民, 飮食若流. 流連荒亡, 爲諸侯憂. (방명학민 음식약류 류연황망 위제후우) 왕명을 거역하고 백성을 학대하고, 음식이 마치 흐르는 것처럼 합니다. 떠돌아 다니며 주색과 사냥에 빠져서, 제후의 걱정거리가 되었습니다. 睊, 古縣反. 今, 謂晏子時也. 師, 衆也. 二千五百人爲師. 『春秋傳』曰: “君行師從.” 지금은, 안자의 시대를 말한다. 사는, 무리다. 이천오백인이 사가 된다. 춘추전에 이르기를: 임금이 움직이면 사가 따른다고 했다. 糧, 謂糗糒之屬. 睊睊, 側目貌. 胥, 相也. 讒, 謗也. 慝, 怨惡也, 言民不勝其勞而起謗怨也. 량은, 먼 길을 가려고 만든 양식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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