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김새벽 작가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저자 미상 출판 청림출판 발매 미등록 저자는 책에서 자살을 선택한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날 신병이 찾아왔으나 무당이 되고 싶지 않아 자살을 선택한 여자, 네일 아트를 꿈꿨으나 사회의 고정관념을 이기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한 남자의 이야기까지 이를 보고 나의 고정관념이나 삶의 관념이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 적이 없는지 생각해 보고 더불어 앞으로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책이었다. 장례 일을 진행하는 분들을 보면 괜히 어둡고 할 말 외엔 불필요한 행동들도 안 하시고 엄숙한 모습에서 괜히 보통 사람과는 다른 느낌으로 어둡고 힘든 사람으로 생각해왔다. 그런데 5년 전 친정엄마께서 돌아가실 때 장례지도사분께서 진행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돌아가시는 분께 예의를 갖추시고 고인을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는데 정성을 다하시는 그 모습이 참으로 존경스러웠다. 그때부터 생각이 바뀌고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존경하게 되었다. 이 생에서 마지막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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