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음악과 수석합격 울 아들

2020년에서 2021년까지 아들의 대학입시로 정신없는 2년을 보낸것 같았다. 코로나 위험에 노출속에 불안불안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많이 힘들기도 했던듯.. 그래도 지나온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참 감사하고 잘 견뎌왔구나 싶다. 올해 초 아들의 대학입시 재수생활을 끝으로 대학에 합격함으로 모든것들이 일상으로 돌아왔다. 아직도 올초 입시스트레스를 생각하면 고개가 절로 흔들어지는것 같지만 그래도 아들이 고생한 것들이 모두 대학합격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치유가 된것 같다. 합격자 발표가 시작되면서 아들은 다시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었다. 나군과 다군이 1월말에 발표하면서 현서가 잠시 좌절감을 맛보았다. 아직 가군 발표가 남았음에도 불안해 했었다. 설이라는 일주일의 기간이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시간이었기에 엄마로서 아들에게 해줄수 있는게 없었다.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면서 그날들의 주말에 코로나 양성으로 또다른 아픔을 맞이했다. 아들이 코로나 양성으로 아빠가 월요일에 확진이 되었다. 그러던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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