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미시회 18th 자작시> 나는 이해한다, 너를


<수요 미시회 18th 자작시> 나는 이해한다, 너를

나는 이해한다, 너를 앤 오랜 시간 바다에 떠다니는 통나무처럼 이리저리 부유하다 보면 안정되고 든든한 섬이라도 만나 그곳에 뿌리내리고 싶음을 나는 이해한다. 어디로 줘야 할지 모르는 불꽃같은 마음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다 보면 단 한 번 손을 내밀었다 할지라도 그와 함께 머물고 싶음을 나는 이해한다. 폭풍우로 뿌리째 뽑히지 않는 이상 다시 바다로 뛰어드는 무모한 짓을 하지 않을 거라는 것도, 덥석 잡은 그의 손이 사라질까 잔뜩 힘을 주고 있을 거라는 것도, 나는 알고 있다. 그렇게 뜨거운 눈물로 서 있는 외롭고 쓸쓸한 사람아, 내가 그러하기에 너를 이해하게 된다. 그러니 부디 어쭙잖은 위로라고 생각지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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