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에세이] 나의 손에게 (가볍게 써본 글)


[자작 에세이]   나의 손에게   (가볍게 써본 글)

안녕? 나의 손아. 너와 함께 한지 오랜 세월이 지났구나. 그동안 한 번도 너에게 편지를 써 본 적이 없었네. 미안해. 예전에 엄마가 널 잡을 때면 항상 하는 말이 있었잖아. "어찌 손이 이리 보드랍냐." 그때 너는 으쓱하며, '뭘 당연한 소리를 하시지?' 이렇게 생각했지. 그래, 너는 길다랗고 예쁜 손은 아니었지만 작고 보드랍고 잡으면 기분 좋은 그런 손이었지. 만나는 남친들도 널 잡는 것을 좋아했구. 앗! 미안. 기밀누설인가?ㅎㅎ 사실 그때는 고향 집에 가서도 엄마가 해주는 밥을 얻어먹기만 하고 설거지도 거의 하지 않고, 좀 싹수가 없었다고나 할까. 너 밖에 몰랐잖아. 게다가 깔끔쟁이라서 장갑같은 보호막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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