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시회> 30번째 자작시 '구름달' (feat. 이벤트 결과 발표)


<수요미시회> 30번째 자작시 '구름달' (feat. 이벤트 결과 발표)

구름달 앤 구름이 그려내는 달의 모습은 너의 날렵한 콧날이 되었다가 감은 한 쪽 눈이 되었다가 완만한 얼굴선도 되었다가 그러니까 구름이 그리는 달은 너의 얼굴 같더라 너의 날카로운 말 같더라 구름이 그리는 달은 둘로 나뉘었다가 하나의 점이 되었다가 티끌만 해졌다가 어느 순간 깜쪽같이 사라졌다 검은색 도화지에서 흔적도 없이 지워져버린 달 달이 사라진 하늘을 넋 나간 듯 바라본다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앤의 말 : 저의 영감은 주로 걸으면서 나옵니다. 어느 날의 여름밤에 바라본 달은, 신비롭기 그지없었는데요. 마치 구름이 달을 그리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어요. 구름에 달이 가리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름이 달을 그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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