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시회> 76번째 자작 시_ 나를 반기는 것들


<수요미시회> 76번째 자작 시_ 나를 반기는 것들

나를 반기는 것들 더운 여름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의 시원함 땀내 풍기는 내 주위로 몰려드는 모기의 따끔함 자꾸만 목구멍 안에서 올라오는 알 수 없는 먹먹함 귀에 감겨오는 여학생의 수다 말없이 벤치에 앉아있는 남자 뜨겁게 키스를 나누는 연인 풍경 사이를 걷는다 사람 사이를 걷는 나. 앤의 말 : 여름밤 산책 풍경 어제의 풍경과 오늘의 풍경은 같은 듯 다르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 같지만 별과 달이 있거나 없거나 공기가 후텁지근하거나 시원하거나 사람들이 있거나 없거나 내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내 마음이 편하거나 불편하거나 생각이 밝거나 어둡거나 그리고 혼자 걷는 이 길이 자유롭거나 외롭거나... 걷고 있을 때면 이 모든 것들이 나를 맞이한다.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기에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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