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시회> 83번째 자작 시_ 잘 익힌 삶이 되도록


<수요미시회> 83번째 자작 시_ 잘 익힌 삶이 되도록

수요미시회 창작시 잘 익힌 삶이 되도록 나는 경험을 통해서 좋고 싫음이 분명해져 더 집착하기도 하지만 경험이 쌓여갈수록 특별히 좋고 나쁜 것은 없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좋다 싫다 옳다 그르다는 순간의 판결은 결국 시간 앞에서 무죄가 될 때가 많았다 언제나 생각하더라도 가끔씩 뒤적거릴 것 햇빛도 쬐었다 바람도 쐬었다 시간을 보낼 것 그러다 보면 잘 익어 맛이 깃든 장처럼 삶 또한 그렇게 된다. 앤의 말 : 멱살잡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꾸준히 해보기로 하고 다시 시작한 블로그 처음엔 공부한 것을 정리하려는 마음으로 가볍게 새로운 사람들과 웃고 울고 감동하고 뭉치고 풀리고 차가운 하얀 바탕화면에 검은색 글씨로만 이루어진 세상인 줄 알았는데 이곳이 바로 사람 사는 곳이었다. 그 사람들의 힘으로 어쩌면 지금까지 꾸준하게 해 올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런 내가 지금 멱살잡이를 이야기한다. 이웃인 '이방인'님의 주간 일기 포스팅에서 봤는데 묘하게 공감되어 나도 써본다. 주간 일기가...


#창작시 #자작시 #수요일 #수요미시회 #삶의지혜 #맛잇는 #인생시 #내인생 #잘익힌장처럼 #짧은에세이 #글쓰기

원문링크 : <수요미시회> 83번째 자작 시_ 잘 익힌 삶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