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챌린지, 미국에 가다


주간일기 챌린지, 미국에 가다

코시국으로 인해 3년 만에 미국에 있는 시부모님 댁에 왔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미국 애틀란타까지 오는데 경유 포함해 비행기를 32시간, 거기서 또 차타고 1시간 반. 공항에서 시부모님을 뵙자마자 너무 그리웠던 나머지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종이 박스를 좋아하는 가람이 이 곳에 오기 이주 전에는 우리집 반려묘 가람이가 구토에 설사에 밥까지 안먹어서 속이 탔었는데, 다행이 수의사가 다녀간 후 부터 점점 나아졌고, 우리가 떠나기 전에는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돌아온것 같았다. (인니에서는 방문 수의사가 있는데 병원 방문비랑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반려묘에게 먹이는 약 리스트를 적어주면 내가 별도로 약국에 가서 구매해야한다. 동물약국은 따로 없어서 일반 약국, 대신 다양한 약이 구비된 곳에 가야한다.) 가람이 약 우리가 시댁에 있은 동안 가람이는 지인이 맡아주기로 했다. 우리집에 자주 오는 지인이라 가람이도 좋아해서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 넉넉하게 사료와 약을 구입해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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