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명 '천수대비가' 해석 / 해설


희명 '천수대비가' 해석 / 해설

무루플 고조며 / 둘 손ㅅ바당 모호누아 두 손바닥 모아 千手觀音(천수관음)ㅅ 前(전) 아해 / 비살블 두누오다. 천수관음 앞에 / 비옵니다. 즈믄 손ㅅ 즈믄 눈흘 / 하단할 노하 하단할 더압디 천개의 손, 천개의 눈을/ 하나를 내놓고 하나를 덜어서 둘 업는 내라 / 하단사 그스시 고티누옷다라. 둘이 다 없는 나이니, / 하나만 그윽이 고쳐 주시옵소서. 아으으 나애 기티샬단 / 노태 쑬 慈悲(자비)여 큰고. 아아, 나에게 끼쳐주신다면, / 놓되 베푼 자비가 얼마나 큰 것인가! - 희명 '천수대비가' 양주동 해석 이 작품은 천수천안(千手千眼)을 가진 천수관음에게 자식이 눈을 뜨기를 기원하는 어머니의 지극한 정성이 절실하게 와 닿는 기원의 노래이다. 이 노래는 명령법, 강제의 요소에 의존하는 주술가와는 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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