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4주 5일 - 입맛 변화


임신 14주 5일 - 입맛 변화

어제랑 다르게 오늘은 또 덜 울렁거린다. 임신 중기에 다가갈수록 점점 오락가락하면서 없어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빨래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 청소기까지 일시키고 ㅋㅋ 최소목표인 인강도 2개 들어서 끝내놓고 오후엔 이러고나니 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저녁에 신랑이랑 비빔면 끓여먹었는데 아...ㅜㅜ 내가 그렇게나 좋아하던 비빔면 맛이 아니다. 비빔면 맛이 변했을리는 없고... 내가 영 입맛이 안돌아온거겠지... 비빔면도 한창 입덧할땐 못먹다가 오늘은 쪼금 먹히는데... 그래도 전처럼은 전혀 안먹힌다 ㅠㅠ 저녁 먹고 30분만 산책갔다오자고 했더니 웬일로 흔쾌히 가자고 하길래 같이 팔짱끼고 산책을 했다. (원래 손붙잡고 걷는데 바람불고 꽤 쌀쌀해서 신랑 겨드랑이를 난로삼아 ㅋㅋ) 어젠 15분 걷..


원문링크 : 임신 14주 5일 - 입맛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