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갈만한 곳을 고민하다가 아산에 있는 현충사에 가보기로 했다. 신랑은 회사에 야유회 같은걸로 한번 가봤다고 하고, 나도 M모씨와 바람쐬러 한번 가본적은 있으나 둘다 휴관일때여서 안으로 들어가본건 처음이었다. 아침겸점심먹고 2시 좀 넘어서 갔는데 추석 연휴여서 그런지 가족단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실내 충무공 기념관은 코로나로 인해 들어갈수 없었다. 코로나 끝나면 다시 가서 기념관 꼭 들어가봐야지:) 오래 되어보이는 나무들도 많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 참 좋은것 같다. 구 현충사 건물이 아래쪽에 있고, 새로 지은 현충사 건물은 꼭대기에 있다. 쭉 뻗은 소나무길을 걸어올라가면 홍살문이 나오고 이 홍살문을 지나서 조금 더 걸어올라가면 현충사가 나온다. 주변 나무들도 멋있고, 근처에 고택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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